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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AD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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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장애인고용패널 학술대회 성료
1. 2023년 제15회 장애인고용패널 학술대회 모습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원장 조윤경)은 ‘제15회 장애인고용패널 학술대회’를 ‘청년 장애인 고용서비스 고도화 방안 모색’을 주제로 11월 3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NYPI)의 김기헌 청년정책 연구실장은 기획주제 발표에 나섰다. 그는 ‘니트(NEET) 장애 청년: 규모 추정 및 유형과 결정요인’에 대해 연구한 결과 15~29세 청년 장애인의 니트 비중이 35.4%로, 전체 청년(17.1%)의 두 배 이상인 상황에서 이들을 위한 별도 맞춤형 고용서비스와 함께 고용노동부에서 추진 중인 청년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개발연구원(KDI) 재정·사회정책연구부의 김도헌 부연구위원은 발표를 통해 “발달장애 청년들이 임금이 낮은 직종과 산업군에 지속적으로 종사하고, 다른 직장으로의 이직 확률도 낮은 것으로 나타나 경력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알 수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발달장애인의 고용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경력개발, 고용유지 등을 장기적으로 관리해줄 수 있는 커리어코치를 양성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행사를 주최한 고용개발원의 조윤경 원장은 “고용개발원은 앞으로 우리나라 장애인 고용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정책과제와 실현 방안을 선도적으로 제안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학술대회 기획 주제 발표문이 담긴 논문집은 고용개발원 홈페이지(https://edi.kead.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고려대, ‘장애인고용을 통한 ESG경영 실천’ 업무협약
협약서 서명 후 공단과 고려대학교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향현)과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는 11월 7일 고려대학교 내 회의실에서 「사회적 가치 구현 및 ESG경영 실천을 위한 장애인고용증진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보다 지속적인 장애인고용 확대와 고용 안정을 위해 노력하며 장애 친화적 근무환경과 긍정적 인식 기반을 조성하는 등 협력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공단은 장애인의 적합 직무를 분석하여 고용모델을 제시한다. 그리고 모집대행과 직업훈련 등 다각적인 고용서비스를 제공해 장애인고용을 통한 고려대학교 ESG경영 실천을 지원할 예정이다.
공단 조향현 이사장은 “이번 협약이 고려대학교에 다양한 장애인 직무를 발굴하여 교육 분야에 모범사례를 만들고, 지속적인 장애인 채용 노력을 천명했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라고 전했다. 또한 “교육기관에서 장애인고용을 통한 ESG경영 실천의 가치와 성과를 재조명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고려대학교 김동원 총장은 “고려대학교는 장애학생지원센터를 통해 대학의 장애학생 친화적인 교육환경 조성을 선도하고 있다. 이번 공단과의 협력을 통해서도 대학에서의 장애 근로자 확대 및 적합 직무 개발 등 장애 친화적인 근로 환경 모델을 만들어 대학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화답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배드민턴 선수단 선전
3. 공단 선수단 혼합 복식 금메달, 은메달 시상 후 기념사진 모습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향현) 장애인 실업팀 소속 선수 권현아, 유수영, 정겨울, 진기범 선수가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 휠체어 배드민턴에서 총 7개의 메달(금 5개, 은 1개, 동 1개)을 획득했다.
공단 소속 휠체어 배드민턴 선수단은 11월 3일부터 8일까지 전라남도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휠체어 배드민턴 단식(4개 세부 종목)에서 금메달 3개와 동메달 1개, 여자 복식에서 금메달 1개, 공단 선수끼리 맞붙은 혼합 복식에서는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하여 전 종목에서 메달을 따냈다.
공단은 올해 3월 고용노동부 산하 공공기관 최초로 장애인 실업팀(휠체어 배드민턴팀)을 창단했다. 휠체어 배드민턴 국가대표 감독 및 선수 6명을 채용하여 이들이 시합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안정된 훈련 환경을 제공하고, 경기력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다.
한편 공단은 지난 3월 전라남도장애인체육회와 연고지 협약을 체결해 공단 선수단은 이번 전국체전에 전라남도 대표로 출전하였다. 공단 선수단은 휠체어 배드민턴 7개 종목 중 6개 종목에서 메달을 싹쓸이하며 전라남도 종합 순위 3위 달성에 기여했다.
공단 조향현 이사장은 “앞으로도 우리 공단 소속 장애인 배드민턴 선수들이 더욱 나은 환경에서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