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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AD 포커스

‘장애인고용 콘텐츠 공모전’ 알아보기

장애인고용 공감대 형성 및 활성화를 위하여

공단에서는 매년 장애인고용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장애인고용에 대한 활성화를 위해 장애인고용 콘텐츠 공모전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호 KEAD 포커스에서는 지난 4월에 선정된 장애인고용 콘텐츠 공모전의 입상작을 소개하고, 6월에 시작하는 스토리텔링 공모전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편집부

제삼십이회 장애인고용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에서 기념사진을 찍는 사진
제32회 장애인고용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에서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

고용노동부와 공단에서는 제32회 장애인고용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하여 최종 입상작을 발표했다. 공단은 장애인고용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4월 장애인고용촉진 강조기간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매년 장애인고용 콘텐츠 공모전을 실시해왔다. 올해로 32회를 맞은 장애인고용 콘텐츠 공모전은 포스터 디자인, 영상, 스토리텔링 등 세 분야로 나눠서 선정한다. 이중 지난 4월 포스터 디자인, 영상 분야의 공모전이 진행됐으며, 접수된 114점의 응모작에 대해 각 분야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입상작 14점이 뽑혔다. 스토리텔링 분야는 공단과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6월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포스터 디자인 및 영상 분야 입상작

먼저 지난 4월 실시한 공모전 입상작를 소개한다. 포스터 디자인 분야에서는 장성화 씨의 ‘능력의 잠금해제!’가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그는 “장애인에 대한 잘못된 편견이나 차별, 선입견을 없애고자 누구나 편리하게 사용하는 스마트폰의 역할에 착안하여 콘셉트화했다”라고 작품의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또한, “포스터의 키비주얼은 재능 많은 장애인을 잠금화면의 아이콘 형태로 형상화해 다양한 직업을 비유적으로 표현했고, 손가락으로 핸드폰 잠금화면을 해제하는 듯한 모습을 묘사해 편견을 없애는 장면이 직관적으로 보이도록 시각화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무엇보다 장애에 대한 편견을 해제하면 그들의 색다른 능력이 열린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노력했다”라고 밝혔다.
영상 분야 최우수작은 조준화, 박동희, 김태완, 이호경 씨의 ‘이제 당신의 차례입니다!’가 선정됐다. 이 작품은 디지털 접근성을 개선하는 한 장애인 근로자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디지털 전환’이라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디지털 포용’이라는 가치를 위해 장애인이 주체적으로 비장애인 동료들과 함께 일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팀 리더인 조준화 씨는 “사용자 테스트(User Testing)를 뜻하는 단어 ‘UT’를 활용해, 모두에게 보편적인 기술(Universal Technology)과 편견 없는 내일(Unbiased Tomorrow)을 만들어간다는 의미를 표현”했다고 밝혔다. 또한, “장애인의 가능성을 믿고 사업주와 장애인이 각자 행동으로 실천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이제 당신의 차례입니다! (It’s Ur Turn Now!)를 통해 나타내고자 했다”라고 작품 의도를 설명했다. 이 작품은 링크 https://youtu.be/EEZBnUKTyHQ에서 볼 수 있다.
각 분야의 최우수작으로 입상한 수상자들에게는 고용노동부 장관상과 상금 200만 원이 수여됐으며, 추후 이번 공모전 입상작을 주제로 한 작품집을 제작하여 배포할 계획이다.

포스터 디자인 분야 최우수작. '능력의 잠금해제!' 이미지
포스터 디자인 분야 최우수작. ‘능력의 잠금해제!’
영상 분야 최우수작. '이제 당신의 차례입니다!' 영상 화면
영상 분야 최우수작. ‘이제 당신의 차례입니다!’
우수상. '능력을 막아선 장애물' 사진
우수상. ‘능력을 막아선 장애물’
우수상. '함께 가는 고' 사진
우수상. ‘함께 가는 GO’

제9회 스토리텔링 공모전 안내

포스터 디자인, 영상 공모전에 이어 이번 6월에는 공단과 밀알복지재단이 주최하는 스토리텔링 공모전이 열린다.
‘일상 속 장애인’이란 주제로 장애 또는 장애인과 관련된 실제 경험담을 공모한다.

공모명 : 제9회 스토리텔링 공모전

응모주제 : 일상 속의 장애인(장애 또는 장애인과 관련된 실제 경험담)

* 일상부문
장애인의 꿈과 도전, 일상생활에서의 이야기
장애인 가족 및 지인으로서 겪은 이야기
장애인에 대한 차별과 편견을 없앨 수 있는 내용 등

*고용부문
장애인 근로자의 작업 현장, 사회생활에서의 이야기
장애인 근로자의 가족 및 지인으로서 겪은 이야기
장애인고용에 대한 차별과 편견을 없앨 수 있는 내용 등

응모대상 : 장애인과 비장애인 누구나 참여 가능

응모일정
접수기간 : 2023. 6. 1.(목) ~ 7. 16.(일)
결과발표(예정) : 2023. 8. 24.(목)
*결과(수상자) 발표는 공모전 홈페이지 및 밀알복지재단 홈페이지에서 발표

접수방법 : 공모전 홈페이지(story.miral.org)
*우편/메일 및 방문 접수 불가, 마감일 이후 접수 불가

응모분야 : 수필(에세이)
응모구분 : 일상부문, 고용부문
응모규격 : A4 3매 이내, 글자 수 4,000자 이내, 글자 크기 11포인트, 줄간격 160

*응모 양식(한글, 워드)을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아 작성 필수
※ 고용 부문 대상 수상자에게는 고용노동부 장관상과 상금 200만 원이 수여될 예정

제구회 스토리텔링 공모전 이미지
제9회 스토리텔링 공모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