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제제와 함께하는 장애인과 일터 1. 장애인에게 일터란? 글/그림 노아
                        노아: 안녕하세요 장애인과 일터에서 웹툰을 그리게 된 '제제와 함께' 의작가 노아입니다. (손을 흔들며 인사하고 있다) 고용이: 전 한국장애인공단 마스코트 고용이에용~~
                        전문적인 지식은 나에게 맡겨주세용~~ (손을 흔들며 인사하고 있다) 노아: 저는 '제제와 함께' 라는 제목으로 발달장애 아이와 가족의 일상을 웹툰으로 그리고 있어요
                        (난리법석한 분위기에 노아 혼자 언짢아 있다) 아빠: 제제 엄마~~ 내양말은?? 셋 다 사춘기... 발달장애 제제(2011년생) : 엄마! 전기세 아껴야지!! 불 꺼!!
                        비장애 제인(2014년생) : 엄마!! 제시가!!! 비장애 제시(2015년생) : 엄마!!! 언니가!!! 노아 : 잘 부탁드립니다~~ (머쓱해하며 뒷머리를 긁는 노아)
                        고용이 : 힘내~~ (입은 웃고있지만 눈은 그렇지 않으며 노아의 어깨에 손을 올리며 위로하는 고용이) 궁금이 : (손을 들며 질문하는 궁금이)저기 궁금한게 있어요~
                        장애인이면 나라에서 장애인 연금 같은 게 나오지 않나요?? 세금도 감면해 주고 그런데 굳이 일을 해야 되나요? 맨날 놀러 가거나 하고 싶은 것만 하고 살아도 되지 않아요?
                        노아 : 맞아요 장애인에겐 장애인연금제도가 있어요 장애인연금제도는 근로능력의 상실 또는 현저한 감소로 인하여 줄어드는 소식과 장애로 인하여 추가로 드는 비용을 보존하기 위해
                        중증장애인들에게 매월 일정액의 연금을 지급하는 사회보장제도입니다 그리고 장애수당과 중복 신청이 가능하죠 고용이 : 하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최소한의 지원으로 2024년
                        보건복지부 자료를 참고하면 지금 현재 장애인연금의 지급 상황을 알 수 있답니다 노아 : 비장애인에게 일이란 경제적 자립, 소속감, 자기발전, 자아실현 등 다양한 이유가 있듯
                        장애인에게도 이러한 욕구가 있죠 심리학자 에이브러햄 매슬로우 : 욕구의 위계를 보면 자아실현의 욕구가 가장 상위에 있다 노아 : 그리고 경제적 자립과 동시에 비장애인들과
                        더불어 사회생활을 배울 수 있는 곳이기에 더욱더 특별한 의미를 가지게 됩니다 고용이 : 즉, 장애인에게 일터란~ (설명하기 위해 갑자기 튀어나와서 큰소리를 치며) 1. 자존감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일을 통해 자신의 가치를 느끼고 사회에 기여한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수확한 농작물이 샴푸바가 되어 소비자가 구매하는 모습)
                        2. 직업은 경제적인 자립을 가능하게 하여 독립적인 삶을 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준다 (월급을 받아 저축통장을 바라보며 정장을 사는 상상과 머리를 파마 하며 멋진
                        모습을 상상하는 청년)
                        3. 직업은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는 통로 동료들과의 교류를 통해 사회적 기술을 배우고, 사회에 통합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빵집에서 잼을 바르며 동료와
                        교류하는 청년들)
                        4. 직업을 가지게 되면 매일 해야 할 일이 생기고 그 덕분에 일상이 더 안정적이고 체계적으로 흘러갈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밥을 먹고있는 청년, 시계를
                        바라보고 있는 청년, 샤워 후 머리를 수건으로 말리고 있는 청년, 잠을 청하고 있는는 청년)
                        *출처 인권강사 신혜수 님의 블로그 발달장애인에게 직업이란 무엇인가 중에서

                        이렇듯 장애인에게 일터란 비장애인과 마찬가지로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가기 위한 아주 기본적인 조건이죠
                        (초코 머핀을 들고 있는 청년이 상상: 취미, 여가활동, 문화생활, 생계유지)

                        노아 : 그래서 저 역시 육아의 최종 목표는 독립!그러기 위해선 직업을 가진다는 것은 독립의 기초를 다진다는 의미가 된답니다.(두손을 불끈 쥐며)
                        고용이 : 우와~~ 멋져용~~ (기대에 찬 고용이)

                        노아 :꼭 !! 넷 다 독립시킬 테다!!! (열의에 찬 노아)
                        고용이 : 뜨헉! (당황한 고용이이)
                        아빠 : 난.. 왜?? (두려움에 떨고 있는 아빠)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