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AD 데이터

장애인 고용기업체의 장애인
교육훈련 서비스 이용 경험

기업에 취업한 장애인 근로자는 교육훈련 서비스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지, 어떠한 교육훈련 서비스를 받고 있는지 알아봤다.

기업 규모에 따라 훈련 참여도 달라

2022년 교육훈련을 실시한 장애인 고용기업체의 전체 근로자 교육훈련 참여자 비율은 82.4%로 나타난 반면, 장애인 근로자의 경우 79.1%로 3.3%p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장애인 교육훈련 참여자 비율은 기업체 규모가 클수록 높게 나타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장애인 근로자의 교육훈련 참여율이 높다는 것은 기업들이 장애인 근로자의 직무 능력 향상에 힘쓰고 있음을 보여준다. 하지만 전체 근로자와의 참여율 차이를 줄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또한, 기업 규모에 따라 교육훈련 예산에 어떤 차이가 있을지 확인이 필요하다.

2022년 교육훈련 참여 근로자 현황 – 장애인 고용기업체

근로자가 주로 참여한 교육훈련 분야(1순위) - 장애인 고용기업체

'소양교육' 가장 많이 받아

장애인 고용기업체를 대상으로 전체 근로자가 주로 참여한 교육훈련 분야는 ‘소양교육(서비스, 커뮤니케이션)’이 24.9%로 가장 높으며, 다음으로 ‘인적자원관리 교육’(19.1%), ‘품질·생산관리 교육’(17.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장애인 근로자는 전체 근로자 대비 ‘소양교육(서비스, 커뮤니케이션)’, ‘기술개발교육’ 참여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소양교육이 가장 많이 실시된 것은 장애인 근로자의 직무 수행 능력 향상뿐 아니라 직장 생활 적응을 돕기 위한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장애인 근로자의 기술개발교육 참여 비율이 높다는 것은 기술 향상에 대한 욕구가 크다는 것을 보여준다. 하지만 기업 규모에 따라 교육 기회에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개발교육 지원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 더불어 교육 이후 장애인 근로자의 직무 성과에 어떤 변화가 있는지를 분석해야 할 것이다.

조사 대상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 제28조에서 규정하는 고용의무사업주 단위의 ‘기업체’이며, 한 개의 기업체는 다수 사업체(사업장)을 포괄할 수 있음

참고 자료
2023년 기업체장애인고용실태조사,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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